4월 전국 LH 단지내 상가 107억 모여

4월 LH공사 단지내 상가에 100억원이 넘는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상가뉴스레이다에서 20일, 21일 발표된 4월 LH 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2개 블럭에서 90개 상가 중 58개 낙찰돼 전체낙찰공급률 64.4%, 총 낙찰금액 107억6525만900원이 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입찰 결과, 평균낙찰가율은 127.90%로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나타냈다. 여수 죽림 A-2에서 최고낙찰가율(241.18%)이 나왔다.

4월 LH에서 공급한 단지내 상가는 17개 블록에서 총 125개 상가가 공급되었는데 21일까지 이 중 90개 물량의 입찰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남은 35개 상가의 낙찰 여부는 이번 달 28일 나올 예정이다.

4월 LH 단지내 상가 공급물량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급됐다. 이 중 음성 감곡 6개, 여수 죽림 A-1 8개, 여수 죽림 A-2 7개는 100% 낙찰되는 결과를 보여준 반면 부산 안락3과 제주 하귀 37-1블럭은 낙찰률 0%를 기록해 수도권 외에서도 지역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 3월에는 LH 단지내 상가 입찰결과에서 오산 세교지역이 약 20%대의 낙찰률을 보인 반면 증평 송산, 의성 상리, 광주 양동 등 수도권 외 공급물량이 대부분 낙찰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4월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판교 지역내 LH 단지내 상가 공급이 뒤로 미뤄지면서 수도권 지역에서는 재입찰 물량만 나왔을뿐 이번 달 신규 공급 물량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 재입찰에 나온 상가는 오산 세교 A-1블럭 1개, 가평 읍내 2개로 모두 낙찰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만 신규물량이 공급된 4월 LH 단지내 상가 입찰결과 현재까지 과열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판교, 광교 등 수도권 인기지역에 LH 단지내 상가 물량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입찰 열기도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 4월 주공 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상가뉴스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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