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초보기업 1500여개 유망수출기업으로 적극 육성
중소기업청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 및 수출초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기업화사업에 올해 약 23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무역 실무교육 ▲제품 카달로그 및 동영상등 홍보용 디자인개발 ▲경쟁사 제품사양 및 소비자 구매패턴 등의 시장정보제공 ▲바이어 연계 ▲해외홍보지 광고 ▲수출서식 및 바이어 상담관련 통ㆍ번역 ▲수출 애로 컨설팅 등 총 1500만원 내외로 해외시장 개척 초기에 필요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된다.
중소기업들이 한정된 내수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447개 업체에 대해 200억원을 지원,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출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평균 수출실적이 52%신장(2008년 2.1억$ →2009년 3.2억$)됐으며 내수기업 183개 업체가 첫 수출에 성공했다.
올해는 2851개 업체가 신청,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1520개 업체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어 카달로그(종이ㆍ전자) 및 동영상 제작 등 홍보용 디자인 개발 지원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디자인 진흥원을 관리기관으로 두어 우수 디자인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외 개별 전시회 참여경비 지원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지원단가를 현실화 했다.
또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유도를 위해 국내개최 국제전시회의 지원기준을 ‘전시산업진흥회의 인증전시회’에서 ‘해외업체 및 바이어 참가 전시회’로 지원기준을 완화했다.
해외시장과 김유숙 과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시장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로 해외시장 진출이 전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단계별 해외 마케팅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