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형 여신협회장, "보험사 카드결제 제한 적절치 않다"

여신금융협회 이두형 상근회장은 뱅커스 클럽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를 '회원사를 위한 무한 봉사의 해'로 삼고 회원사 중심의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 ▲협회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회원사와의 유기적인 협조 및 정보 공유 활성화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통한 업무영역 확대 ▲조사·연구기능 및 정보 수집능력 극대화 ▲신용카드업계 이미지 제고 노력 강화등의 협회 5대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보험업계의 보험료 카드결제 제외 움직임에 대해서 "소비자의 권익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결제방식 편의 등을 목적으로 도입된 신용카드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결제방식을 제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 회장은 " 부동산리스 범위확대, 부동산 PF대출완화 등의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7년만에 협회 회장직이 비상근체제에서 상근체제로 전환된 것은 협회의 기능강화를 통해 회원사에 대한 헌신적 봉사단체로 거듭나라는 회원사의 주문"이라며 "사소한 의견이라도 진지하게 듣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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