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씨레저, 증자로 부실 우려 딛고 교육사업까지 확장

부실 우려로 주가 급락등 홍역을 앓던 티엘씨레저가 대주주가 참여하는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한편 카지노와 호텔등 레저에서 교육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15일 티엘씨레저 관계자는 지난 2010년 4월 15일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전문회사인 ㈜페르마에듀 신동엽이 대주주로 있는 ㈜클래스온에 지분 참여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래스온은 초등학교 대상의 교육사업, 교육 컨설팅, 유학, e러닝 등의 사업을 영유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 후 학교’ 사업은 모 초등학교 대상으로 서비스 및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사교육 비용 절감 및 높은 전문 강사진의 교육 수준이 매우 높아 내년 하반기에는 총 250여개 초등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티엘씨레저 관계자는 이번 지분 참여와 관련하여 클래스온의 지분 50%를 인수하되 인수방식은 클래스온에 CB(전환사채)발행방식으로 투자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 5월 중에 추가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엘씨레저의 투자로 클래스온은 대형 유명학원 못지않은 온라인 시스템 구축, 컨텐츠 개발 및 체계적인 학업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켜 방과 후 학교 사업과 교육 컨설팅 사업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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