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최대 영업실적 달성과 최고가 경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8만4000원에서 9민8000원으로 16.7%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올해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며 주가도 최고가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운송업종 Top pick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기회복세로 항공 여객 및 화물 수요가 급증세를 타고 있다"며 "특히 항공화물부문 호조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는 최근 IT 업계의 실적 급증세와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신종플루로 주춤했던 해외여행 수요도 증가됐고 특히 중국, 동남아노선 중심의 해외 여행수요가 급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원화강세로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한미 비자면제 효과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한항공의 수혜폭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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