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주관사 대형증권사 편중...수수료 수입은 감소

발행규모 삼성증권 8970억원 1등...증권사들 수수료 낮춰 IPO 주관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권사들의 기업공개(IPO)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 IPO건수와 규모가 대형 5개 증권사에 치우쳐 진 것으로 나타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수수료 수익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IPO발행건수는 유가증권시장 13건, 코스닥시장 53건등 총 66개 기업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하반기 발행규모는 2조83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4배 이상 늘었다.

IPO주관사의 경우는 상위 5위권 증권사들이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위권 증권사가 전체 발행규모, 건수 가운데 차지한 비중은 각각 81%, 71%로 발행규모로는 삼성증권이 8970억원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다음으로 ▲우리투자증권 (765억원) ▲대우증권 (473억원) ▲미래에셋증권 (384억원) ▲동양종금증권 (214억원)이 뒤를 이었다.

IPO 건수로는 미래에셋증권이 10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 한국투자 8건 ▲대우, 현대 7건 ▲신한금융 6건 ▲우리투자 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업공개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에 대해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저가매수를 노린 자금이 유입돼 증시가 턴어라운드하며 IPO로 이같은 증시 오름세에 동참하려는 기업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반면 기업공개 규모는 해가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수수료율은 정반대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행규모가 1000억원이 넘는 IPO수수료는 3% 미만이었으며 해외기업의 평균수수료율은 8.9%로 국내기업 4.8%보다 약 두 배에 가까워 해외기업의 IPO주관할 때 수익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PO 수수료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의 과도한 수수료 경쟁때문이라고 지적했다.

A증권사 한 관계자는 “IPO시장은 현재 과도기로 증권사들은 과도기가 지나게 되면 이때 얻어진 명성으로 향후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지금은 수수료를 덜 받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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