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만 고객가정 방문해 9월까지 10만대 수거 목표
웅진코웨이가 14일 환경부ㆍ휴대폰 제조사ㆍ통신업체와 함께 '폐휴대폰 100만대 공동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1만2000여명에 이르는 웅진코웨이 코디(Coway Lady)를 통해 전국 300만 고객가정을 방문해 오는 9월까지 10만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보내져 자원으로 재활용되며 발생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환경부는 지난 2008년 웅진코웨이 코디를 환경부 자원순환 홍보대사 ‘에코-코디’로 위촉하고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진행, 100일만에 건전지 3톤을 모으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웅진코웨이뿐 아니라 웅진씽크빅ㆍ삼성전자ㆍLG전자ㆍSK 텔레콤ㆍKTㆍ한국철도공사 등 민간업체와 전국지자체 및 정부부처ㆍ공공기관도 동참한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 수는 2007년 13만대ㆍ2008년 35만대ㆍ2009년 37만대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총 100만대를 수거하고 5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