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국 '타이녹스 철강' 인수 철회 가능성

최종태 사장, 직접 입장 밝혀 ... 현지 사정이 가장 큰 문제

포스코가 최근 인수작업을 추진해 온 태국의 '타이녹스 스틸'의 인수 지연에 대해 '인수 포기'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13일 포스코 최종태 사장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자와 만나 "시기를 기다리겠지만 6월안에 타이녹스 인수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인수가격와 세부사항의 입장 차이를 좁혔지만 타이녹스 철강 인수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부사항도 문제지만 현재 태국현지가 반정부사태와 관련해 복잡하다. 오는 6월 안에는 최종입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의 M&A는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는 반면 베트남 사업은 지난해 연말 인수작업 마무리후 다시 잰걸음을 걷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 STS냉연업체 포스코VST에 설비증설 작업이 한창이다. 공정이 마무리되면 추가로 2억 달러를 더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설비 증설후 생산량은 8만5000 톤에서 20만 톤으로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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