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23일 미국·유럽 등 진행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이 오는 12일부터 열흘간 해외 IR(기업설명회) 순방에 나선다.
9일 삼성생명은 5월 12일 IPO공개를 앞두고 두개의 해외 IR팀을 구성, 공모 준비 총동원 태세에 돌입했다.
우선 삼성생명은 해외 IR팀을 두 개로 나눠 A팀은 이수창 사장이 직접 인솔하고 B팀은 한종윤 경영관리 담당 부사장이 맡게 된다.
두 팀으로 나눈 것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해외 투자자들과 보다 긴밀히 접촉하는 등 담당 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서다.
각 팀의 인원은 해외 주관사 관계자 등 10여명 정도로 구성될 계획이며 일단 홍콩까지 함께 행동한다.
이후 이수창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A팀은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을 경유할 예정이며 B팀은 싱가폴을 거쳐 유럽을 이동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접촉할 계획이다.
기간은 4월12일부터 23일까지지만 23일로 예정된 삼성생명 연도대상 개최로 이수창 사장은 22일 입국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들의 질문에 충실히 대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많은 공부와 준비를 한 만큼 잘 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우리사주조합 배정 물량 888만7484주(20%)를 제외한 일반 공모 물량 3554만9936주(80%) 중 절반 가량이 외국 투자자 물량(전체의 40%)으로 이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일반청약자 몫(각각 전체의 20%)으로 책정된 것보다 2배나 많다.
이는 삼성생명이 제시한 공모 희망가액을 기준으로 책정할 경우, 2조원 안팎의 금액으로 지난달 상장된 대한생명의 해외공모액에 비해 2∼3배나 많은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