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북한이 남한과 금강산 관광 시설과 면회소를 동결하면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위기설이 힘을 받았고 9일 남북 경제협력주에 직격탄이 날아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선도전기,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 대북송전주와 로만손, 좋은사람들 등 남북경협 관련주는 각각 전일 대비 -3.28%, -4.30%, -4.21%, -2.31%, -1.30%대의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 사업을 중국 여행사와 계약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며 "개성공단 사업에 있어서도 문제가 생기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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