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중)[단독]현대차 정회장 일가 계열 비상장사 배당금 해마다 증가

이노션 배당금 두배 증가 60억원...무상증자 실시로 일가 지분 확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등 정회장 일가가 현대차그룹 일부 비상장 계열사로 부터 받는 배당금의 액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계열사들은 주당 현금 배당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사전에 무상증자를 통해 정 회장 일가의 보유 주식수를 늘리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이노션은 지난해 매출 1698억원과 순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하지만 2009 회계연도에 대한 현금 배당금은 전년보다 두배가량 늘어났다.

이노션은 최근 주주들에게 전년 현금배당액 30억원의 갑절인 60억원을 지급했다. 주당 액면가(5000원)에 대한 배당비율은 전년도와 같은 100%다.

현재 이노션은 현대차 그룹의 광고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회사로 최대주주가 정 회장 일가다. 정 회장의 장남 정의선 부회장과 큰 딸인 성이가 각각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 회장도 20%의 지분을 갖고 있는 등 이노션은 사실상 오너 일가의 개인회사다.

주당 배당률이 같은데도 배당금이 두배로 늘어난 것은 이노션이 지난해 무상증자를 했기 때문이다.

이노션은 지난해 3월 무상증자를 통해 기존 발행주식수만큼의 신주 60만주를 정 회장 일가에게 교부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 일가의 보유 주식수는 120만주로 늘어나게 됐다. 이노션이 주당 배당률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지급되는 현금 배당률은 갑절로 뛰게 되는 셈이다.

이노션은 올 3월 다시 정 회장 일가에 대한 무상증자를 실시해 60만주를 추가로 안겨줬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자금은 이익잉여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노션이 내년에도 주당배당률을 유지할 경우 정 회장 일가에게 돌아가는 현금 배당액은 현재 수준보다 50%가량 늘어나게 된다.

특히 이노션의 그룹 내부매출 의존 비율이 50%에 이르는 등 일부 비상장 계열사들이 회사 기회를 이용해 오너 일가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이익잉여금의 자본 전입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증자가 이뤄졌다”며 “오너 일가 이익 극대화를 위한 증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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