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조계종 "외압 없다"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에게 '외압설'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국 씨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명진 스님의 말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영국씨는 "지난해 11월 13일 모임은 자신이 주선했으며 그 자리에 끝까지 함께 있었다"며 "명진스님이 지난 일요 법회 때 한 말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따.
그는 당시 모임에서 안 원내대표가 명진스님을 지목해 좌파 운동권 스님 얘기를 한 것도 사실이며 안 원내대표가 이 부분을 확실히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상수 원내대표가 명진스님을 잘 모른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진스님으로부터 듣기로는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김영국 씨는 2002년 16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불교정책팀장을 지냈고 고흥길, 서석재, 손학규 의원 등의 보좌관을 거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정책 특보를 지냈다.
이에 대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어떤 외압도 가한 적이 없으며 일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원내대표는 신성한 종교단체에 외압을 가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도 당 차원에서 "소문과 가설, 허위 선동으로 인신 공격을 하거나 교계를 폄훼하는 일은 그만둬야 한다"는 대변인 명의의 첫 논평을 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