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성실납세 중소기업 5년간 세무조사 제외"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강연서 밝혀

백용호 국세청장이 성실하게 세금을 낸 중소기업들은 5년간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말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강연에서 "오랫동안 성실하게 사업한 법인과 기업은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청장은 강연에서 "올해 세무조사 대상을 확대한 것은 경제위기 때 대폭 낮췄던 것을 정상화하는 것이며 특정 지역에 대해 세무조사를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도 있는데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강연에서 "올해를 숨은 세원 양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세법 질서 확립을 통한 재정수입 확보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시장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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