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원전 수주 관련 수혜종목은

우리기술, 현대건설 수주와는 연관성 '무'...모건코리아, 엑큐리터 생산업체로 관심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주설비 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현대건설 수주에 따른 관련주들의 손익 계산에 분주하다.

우리기술은 두산중공업이 수주 받은 제어기기 분야에 관련된 제품으로 현대건설 수주와는 관계가 없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엑큐리터를 생산하는 모건코리아는 다소 느긋한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16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울진 원자력 1, 2호기 주설비 공사의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설용량은 1400MW급 2기로 공사금액은 1조909억원으로 현대건설의 지분은 45%이다.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수주 업체가 결정됨에 따라 코스닥시장에는 원자력 관련 수혜주로 꼽히던 회사들에 대한 손익계산에 들어갔다.

수주 받는 건설사는 텅키 방식의 수주를 받음으로써 원자력 관련 제품과 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들은 기존 거래 관계가 없는 경우 공급이 어려운게 현실이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원자력 관련사들은 대부분 독점이 아닌데다 중소경쟁업체들이 많아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제어시스템 분야의 우리기술은 이번 수주가 어느 건설사로 결정이 나든 상관이 없는 상황이다. 관련 부분은 이미 두산중공업이 수주를 받은데다 우리기술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제품개발에 나서 납품가격 조정만이 남았다.

지코앤루티즈는 원자력공조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현대건설 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 출신 임원과 고리원자력발전소 건설 당시 공조 설비를 납품했던 회사의 임원이 합류해 뛰고 있기 때문.

모건코리아는 원자력발전소 엑큐레이터를 납품할 수 있는 업체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특정건설사와의 계약이 아니라 건설사에서 엑큐레이터가 필요하다고 하면 납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해왔다.

모건코리아 관계자는 “현대건설에서도 차후 엑큐레이터에 대한 구매를 요구했을 때 당연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비에이치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BOP(Balance of Plant) 발전보조설비로 이것은 원자력 발전 건설시 주 설비를 제외한 여러 가지 보조기기를 포함하고 있다.(복수기, 열기계 등)

주요 납품업체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이며 지난해에는 이부분이 총매출액 대비 10% 정도에 달하지 않았다. 현대건설과 기존 거래 관계는 없는 실정으로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보성파워텍의 경우에도 수력원자력과 거래 관계가 있으나 현대건설과는 거래관계가 없는데다 경쟁업체도 많다.

이를 반증하듯 보성파워텍은 ‘급등을 틈탄 유상증자’라는 비판을 감수하고 증자를 추진한다. 증자 자금으로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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