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현대중공업 계열 편입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대종합상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3500원으로 제시했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 계열로 편입된 데 따른 시너지 효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과 세전이익 증가율은 각각 18.1%, 205.7%에 달할 전망"이라며 "최대주주 현대중공업 관련 매출 증가로 기계ㆍ플랜트 부문 매출이 지난해 9358억원에서 2012년 1조9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자회사(지분율 90%)인 청도조선소의 영업부진은 가장 큰 할인요인이었지만 조선기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선반영으로 적자폭은 지난해 608억원에서 205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현대중공업의 계열에 편입된 만큼 정상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