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의 공모주 청약 결과 4조2190억원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최종 경쟁률 23.70대 1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9~10일 이틀간의 공모주 청약 결과 4342만6000주 모집에 10억2924만1030주가 청약돼 23.70대 1의 총 경쟁률을 나타냈고, 청약증거금은 4조2198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타 증권사로는 우리투자증권 모집주식수 및 청약주식수는 936만6392주 중 2억5996만4090주(이하 개별 경쟁률 27.75대 1), 동양종금증권 766만3412주 중 1억6849만6540주(21.99대 1), 현대증권 255만4471주 중 5827만5160주(22.81대 1), 한화증권 425만7451주 중 9568만3910주(22.47대 1), IBK투자증권이 85만1490주 중 2046만1050주(24.03대 1)가 청약됐다.
대우증권 IPO1부 박재홍 부장은 "이번 대한생명 IPO에 기관투자가는 물론 개인투자자들이 이처럼 높은 관심을 나타낸 이유는 무엇보다도 대한생명의 상장 후 예상되는 적정 기업가치에 비해 공모할인율이 높게 적용됐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생명은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