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이 미국 텍사스 만차카 탐사광구 개발에 참여한다.
코오롱 계열의 IT 및 무역 업체인 코오롱아이넷은 STX에너지와 함께 지난 5일 지식경제부에 미국 자원개발 허가를 받기 위해 사업 신청을 해둔 상태다.
현재는 지경부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코오롱아이넷 관계자는 “미국의 텍사스 지역에 육상 탐사광구 조사 사업을 진행중”이라며 “시추를 해봐야 오일이 나올지 안 나올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즉답을 회피했다.
이번 탐사는 코오롱아이넷의 독자적인 사업이 아니며 탐사를 위한 설립회사가 설립되면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오롱아이넷 관계자는 “설립회사에 지분 10%, 투자금액으로는 40만 달러를 들였다”며 “지경부의 결과는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아이넷은 지경부 신고 허가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시추가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코오롱아이넷은 지난 2006년 7월 코오롱정보통신이 사업영역 확장을 목적으로 코오롱인터내셔널을 흡수 합병해 설립된 회사로 시스템기기 판매, 솔루션 판매 및 구축, 유지보수 등 IT사업과 산업자재, 중화학 제품 등을 수출입하는 무역사업 영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