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울진 원전 1·2호기 내일 낙찰자 선정

현대·삼성·대우·대림컨서시엄 수주총력전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건설 사업의 낙찰자 선정을 하루 앞두고, 수주 경쟁이 안갯속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0일 신울진 원전 1·2호기 입찰을 시행하고 이날 오후 낙찰자를 발표한다.

신울진 원전 1·2호기 입찰은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일원에 2016년까지 가압경수로형(APR1400) 1400㎿급 2기를 건설하는 공사 주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3월 발주된 이후 9번의 입찰과 유찰을 반복한 신울진 원전 1·2호기 공사가 이번엔 낙찰자를 찾을수 있을지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컨소시엄별로 살펴보면 현대건설(지분율 45%)은 GS건설(30%)·SK건설(25%)과 짝을 이뤘다. 삼성물산(45%)은 금호산업(40%)·삼부토건(15%)과 팀을 짰다.

또한 대우건설(45%)은 두산중공업(40%)·포스코건설(15%)과 팀을 이뤘고 대림산업(45%)은 삼환기업(35%)·동아건설(20%)과 함께 한다.

이번 신울진 원전 1·2호기 공사는 1조4300억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시공실적을 쌓으면 한국형 원전 수출업체로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해외 원전건설 르네상스를 맞아 먼저 실적을 확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에 나선 상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이미 주관사로서 완공 경험이 있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UAE 원전의 컨소시엄에서 떨어진 만큼 신울진 1·2호기 수주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입찰기업들은 이번 공사에 참여해 시공실적을 쌓으면 한국형 원전 수출업체로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점에서 수주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입찰조건이 바뀐 만큼 유찰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예정가 1조4300억원짜리 건설공사는 60~70% 8500억~9000억원 정도에 낙찰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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