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라면에서 MSG 사라진다

다음달부터 롯데마트 등이 PB(자체상표부착) 상품으로 취급하는 '롯데라면'에서 합성 조미료 성분인 글루탐산나트륨(MSG)가 사라진다. MSG 첨가로 유해성 논란을 빚은지 약 한달만이다.

롯데라면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는 "다음 달 롯데라면에서부터 MSG 대신 다른 원료를 넣기로 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MSG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라면 전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고 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MSG가 나쁘다는 것을 떠나서 소비자들의 정서상 안좋다는 것을 굳이 끌고 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MSG는 쓴맛을 완화하고 감칠맛을 더해주는 합성 조미료로, 많이 섭취하면 메스꺼움과 무력감 등을 일으킨다는 보고서가 학계에서 나온 바 있다.

따라서 한국야쿠르트는 4월 중으로 MSG를 뺀 롯데라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농심 등 일부 라면업체들은 최근 수년간 MSG의 안전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감안해 MSG 성분을 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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