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 성원건설이 채권은행 상시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퇴출될 처지에 놓였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원건설의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우리은행 국민은행 등은 성원건설 신용평가를 하고 D등급(퇴출)을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같은 결과를 이날 오후 회사측에 통보했다.
앞서 성원건설은 지난해 초 건설·조선사 구조조정 시 정상등급인 'B를 받았었으나 지난 1년여 기간 회사의 유동성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채권은행으로부터 D등급을 받는 업체는 채권은행의 자금지원이 끊겨, 자구책으로 회생절차를 밟거나 법정관리 또는 청산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