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지)정부의 엇박자 정책...신규 분양시장 한파

당초 3월 계획보다 90%가량 감소..."분양전망도 어두워"

신규 분양시장에서 한파가 매섭게 불고있다. 서울과 수도권서 지난달 민간 신규물량이 단 한 가구도 없었던데 이어 이달 역시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90%이상 감소한 수준에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위례신도시 2350가구 분양이 3월 한달간 계속되는 데다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수도권 침체기조가 계속될것 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초 계획된 3월 민간 신규아파트 공급량은 1만1300가구(16개 단지)로 집계됐었다. 하지만 실제 분양물량은 최대 1050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2월에는 5000여 가구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제외하고는 단 한 가구도 분양되지 않았다.

지난달 공급을 통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려고 했던 현대산업개발과 코오롱건설, 극동건설 등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예년 같으면 신규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펴는 이달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풍성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에 1390가구를 공급하면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능동 분양일정을 5월 이후로 연기했다.

STX건설과 남광토건은 경기 수원시에서 각각 947가구와 62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시장 상황이 어려워 공급시기를 5월 이후와 하반기로 미뤘다.

3월 인천 송도지구와 경기 부천시 등에서 2000여 가구 이상 공급을 계획했던 대우건설도 분양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다.

KCC건설도 영종하늘도시에 738가구 분양을 3월로 계획했으나 영종지구내 미분양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다 양도세 감면종료로 최종 일정은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이달 분양을 예정했던 벽산건설과 동부건설 등도 실제 공급일정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은 '정부의 엇박자 정책'이 분양한파에 가장 큰 문제라 지목했다.

이와 관련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정부가 민간주택 공급 관련규제(양도세 감면혜택 미연장과 분양가상한제 유지 등)를 완화하지 않은 채,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 공급물량만 늘리고 있다"며 "시장전망이 어두운 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고 가격이 싼 공공물량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이 상황이 계혹 유지된다면 2~3년 후에는 주택 공급난이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요심리 위축과 규제 미완화 등으로 현재 시장전망은 상당히 어두운 편이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시장부활 시기를 점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올 상반기 안으로 민간ㆍ공공택지의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고 양도세 감면 시기 연장을 확정한다면 내년 상반기께나 시장이 회복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3월과 4월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2차지구 사전예약으로 민간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을 잠시 접고 숨고르기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상반기 예정분양이 하반기로 많이 미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도 "시장을 밝힐 만한 호재가 없어 업계 관계자 대부분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올 하반기와 내년 아파트 공급량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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