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지)온라인 전업사 마이너스 성장, 손보업계 영향

지난해 3분기 성장률, 생보업계 12분의 1 수준

지난해 3분기 온라인 전업사의 당기순익이 마이너스 성장함에 따라 손해보험업계 성장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회계연도 2009년 3분기(2009년 4월~12월) 온라인 전업사의 당기순익은 139억원 손실을 봤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 95억원에 비해 101% 가량 낮아졌다.

특히 온라인 전업사 4곳 중 3곳은 당기순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카다이렉트는 97억85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도 43억3500만원에 비해 141억2000만원이 줄어들었으며 악사다이렉트는 2008년 3분기 87억원에서 91억원 낮아진 마이너스 4억원을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했지만 여전히 당기순익은 98억원 손실로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의 경우 당기순익이 마이너스까지 기록하지 않았지만 전년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더케이손보는 지난해 3분기 60억8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127억2000만원에서 52% 가량 감소했다.

이 같은 온라인 전업사의 당기순익 하락은 손보업계 전체 당기순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 2009년 3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8.5% 늘어난 1조311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생보업계 당기순익은 2조13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무려 181.0% 증가했다. 생보업계의 12분의 1 수준인 셈.

이에 따라 손보업계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포인트, 1.4%포인트 하락한 2.2%와 15.5%를 기록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전업사의 당기순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손보업계 전체에 영향을 줬다"면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높아지는 등 손해율 악화로 인한 전년대비 당기순익과 ROA, ROE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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