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성광벤드에 대해 지난 4분기가 바닥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끌어 내렸다.
이 때문에 실적 발표 이후 매수해야 할 좋은 매수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조언했다.
양정도 애널리스트는 “매출에 3개월 선행하는 신규수주가 4분기 665억원으로 전분기 487억원 대비 37% 증가했다”며 “이 때문에 실적은 지난 4분기가 바닥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4분기 영업이익률이 20%를 하회하는 등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친 점을 반영해 2010년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29%에서 23%로 조정했다.
그러나 양 애널리스트는 “‘유가강세로 인한 플랜트 호황 지속-국내 EPC업체들의 수주증가-피팅업체들의 수주 및 실적호전’에 대한 기본 전망에 변함이 없다”며 “4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