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폭력으로 얼룩진 전지훈련

▲사진=뉴시스
아시아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일본 전지훈련 도중 중국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포항은 10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가진 중국 베이징 궈안과의 연습경기 도중 거친 플레이로 경기가 과열된 끝에 상대팀 선수들과 마치 격투기를 연상시키는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난투극은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포항 선수들이 평정심을 잃으면서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선수들이 포항의 외국인 선수 모따를 집단 구타했다. 심지어 일부 중국 선수들은 포항 선수들을 가격하려고 의자를 들고 나오기도 했다.

양 팀 코칭스태프가 필사적으로 선수들을 말리면서 난투극은 간신히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연습경기에서 포항은 베이징 궈안에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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