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추노'에서 장혁(사진=KBS 2TV )
드라마 '추노'에서 배우 장혁이 소름끼치는 처절한 오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대길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혁은 4일 방송에서 언년이(이다해 분)와의 비극적 운명에 울분과 허망함을 쏟아내며 오열해 시청자들에게 "소름끼치는 연기"라고 호평을 받았다.
'추노' 10회에서는 대길과 언년, 큰놈이(조재환 분)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대길이네 집 씨종으로 태어난 큰놈이가 자신은 대길과 배다른 형제고 언년이는 대길의 씨다른 남매라고 밝힌 것.
출생의 비밀을 알고 한 차례 충격을 받은데 이어 언년이와 태하(오지호 분)의 혼인 소식을 잘못 전해들은 대길은 언년이를 향한 10년 동안의 그리움과 애틋함에 악을 지르며 오열했다.
대길은 칼로 자결한 큰놈이 앞에서 "어찌하여 거짓부렁이냐!", "누가 네 놈더러 죽으라고 허락했더냐, 당장 그 눈을 뜨거라!"며 광기 어린 눈빛으로 울분을 토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아픔을 전달했다.
시청자들은 "소름끼치는 연기에 할 말을 잃었다", "큰놈이 앞에서 오열할 때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장혁 열연에 광채가 난다. 어쩜 그렇게 처절한 연기를 잘하는지...", "혼신을 다한 감정 연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