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증권사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전일보다 1250원(3.05%) 하락한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이날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7.8%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7.2%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62.5% 감소했으며 당사 추정치에는 59.2% 미달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절적 요인(고객사 재고 조정 등)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와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추정된다"며 "지분법 손실(37억원) 및 외환차손(30억원)도 영업외 손익을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기적인 실적 부진보다 우려되는 것은 LED BLU TV용 제품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