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S&T대우에 대해 GM대우 및 GM의 판매 개선, MDPS 및 방산 매출 증가, 영업외비용 감소 등으로 2010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된다며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 실적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토러스투자증권 측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3.2%, 9.3% 증가한 1528억원, 127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일회성 특별상여금 20여억원 지급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9.4%에서 4분기 8.3%로 하락 예상한다고 전했다. (상여금 제외하면, 9.6%)
채희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초로 매출 6000억원, 영업이익률 9% 돌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009년 5.2%에서 2010년 9.2%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 연구워은 "2013년 출시될 GM의 1200cc급 하이브리드카에 구동모터 단독 납품 가능성 높다"며 "올 상반기 중 정식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올해 출시 예정인 시보레 볼트에는 오일펌프용 모터를, 소나타 하이브리드카에는 Starter모터를 납품할 예정(개발 완료)"이라며 "GM 하이브리드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3년 이후에는 연 매출 1조원 돌파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희근 연구원은 최근 GM대우 국내 잠재 리스크에 대해 내수 판매 둔화와 국내 역할 축소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GM 글로벌 기수주 물량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