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상승하며 540선 탈환을 노리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30포인트(0.99%) 상승한 539.76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섬에 따라 상승폭을 조금 늘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84억원, 4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12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지수 상승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비스 업종은 홀로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상승세다. SK컴즈가 3.59%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다음,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태광,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오름세다.
다만 태웅, CJ오쇼핑, 차바이오앤, 동국 S&C는 약세다.
특징 종목으로는 휴먼텍코리아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