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책 조기 종료 우려에도 불구, 각국의 제조업지표 개선과 달러화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면서 해외주식펀드도 강세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1.9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를 비롯한 원자재 관련 신흥국 펀드들의 상승세가 두드려졌고, 금 관련 기초소재섹터 펀드의 수익률도 급등세를 보였다.
주택지표 부진과 달러화 반등이 부담을 주기도 했지만 공장지표 개선과 유가상승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에 북미주식펀드는 같은 기간 0.74%상승했다.
유럽주식펀드도 유럽 안팎의 제조업 지표 개선과 상품주 강세로 1.29%상승했다. 중국 주식펀드는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와 국제 상품가격 강세로 1.48%상승했다.
브라질 주식펀드는 상품 수요 증가와 브라질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주간 2.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도 주식펀드는 재정적자 증가 우려에도 유가 및 금속가격 상승으로 주간 1.36%상승했다.
일본 주식펀드는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주 강세에 힘입어 1.43%상승했다. 러시아 주식펀드는 다른 지역에 상장된 DR(주식예탁증서)에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면서 5.84%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