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540만대 생산·판매 할 수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올해 제시한 글로벌 판매목표인 자동차 540만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 회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540만대 목표달성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정도는 해야 하며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회장은 지난 4일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540만대를 전 세계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판매 대수인 464만대(잠정치)보다 80만대 가량 늘어난 것이다.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해 '생존' 전략을 내세웠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180도 달라진 것이다.

정 회장은 이어 "많이 팔여야 고용도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매년 사업계획에 따라 인력을 조정해 왔다"면서 "작년에는 불확실성이 높아 뚜렷한 (인력)계획을 잡지 못했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경영목표를 늘려잡음에 따라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한편 정 회장은 세종시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모른다"며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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