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는 지난 17일 화인텍과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재계약으로 인해 취득금액이 감소할 예정이라고 코스닥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성홀딩스는 당초 화인텍의 최대 주주인 김홍근 외 1인 및 2대 대주주인 임재인의 주식 580만4151주를 총 481.5억 원에 취득하기로 하였으나, 재계약을 통해 최대주주인 김홍근 외 1인의 주식 580만4151주를 372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취득 예정 주식 수에는 변화가 없으나 취득 총액은 109.5억 원이 감소했으며 주당 취득금액은 기존 한 주당 8295.79원에서 1886.6원이 낮아진 6409.21원이 될 예정이다.
동성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주식수를 포함하여 화인텍으로부터 총 713만9498주를 취득해 35.7%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동성홀딩스의 관계자는 “화인텍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화인텍이 안고 있는 재무적 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던 만큼 인수 후 화인텍의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화인텍의 재무 정상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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