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8일 삼성생명 상장 추진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수익자산 감축으로 자산 수익성 개선과 잉여현금을 이용한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또 신규연체 증가 속도 둔화와 연체채권 회수율 개선으로 대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삼성생명 상장 추진으로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의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생명 상장을 계기로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금융그룹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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