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골퍼’ 김나연, 마술사로 변신해 ‘매직쇼’ 펼쳐

▲마술쇼를 선보이고 있는 최나연 프로(사진=건국대학교)
건국대에 재학 중인 ‘얼짱 프로 골퍼’ 최나연(22. SK텔레콤. 사범대 체육교육 3년)선수가 15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1층 피아노광장에서 ‘최나연 프로와 함께하는 환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술쇼’를 열었다.

올해 미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2승을 올린 최나연 프로는 어린이 마술극의 선구자인 서기원, 오은영 마술사와 함께 마술을 직접 시연하고 아이들과 박수를 치며 사진을 찍는 등 치료에 지친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4,000만원의 의료 지원금을 백남선 건국대학교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불우 어린이 환자 돕기 기금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자선 행사를 마친 최나연 프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연을 생각하다 매직쇼를 준비했다”며 “잠깐이지만 아이들에게 웃음을, 조금이지만 힘든 아이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하는 최나연 프로(사진=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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