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해외 법인장에 '공격경영' 주문

글로업 車업계 합종연횡 가속화...내년 판매목표 530여만대로 높여잡아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해외 법인장 60여명에게 내년 공격 경영을 주문했다.

이는 최근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과 일본의 미쓰비시의 합병, 폭스바겐과 스즈키 자동차의 인수 등 글로벌 시장의 합종연횡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는 14일 해외 법인장 전원을 서울 양재동 본사에 소집해 정몽구 회장 주재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및 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해외 완성차 업체들이 전열을 재정비하는 등 내년에는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겠지만, 올해 어려움을 극복한 것처럼 내년에도 공격경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주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올해 경영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사전 조율했다. 또한 내년도 권역별 판매 계획 및 전략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글로벌 영업본부 산하에 국내영업부와 미주, 유럽, 아중동(아프리카·중동), 아태지역 사업부 등 5개 사업부가 있고, 기아차는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미주, 유럽, 일반지역 사업부 등 3개 사업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현대기아차는 내년도 글로벌(국내+해외) 판매대수를 올해 460여만대보다 15% 가량 많은 530여만대로 늘려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2.16]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 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