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분기 할인점 영업이익으로 실적 기대 ‘매수’-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신세계의 4분기 실적은 할인점 영업이익이 기존 점포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늘어났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영상 연구원은 “신세계 11월 총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5% 늘어난 1조843억원이며, 백화점 부문 총매출이 22.6% 증가한 2633억원, 할인점 부문은 12.7% 늘어난 8210억원이다”라며 “매출에서는 백화점 부문 실적이 양호해 보이지만, 영업이익에서는 백화점이 같은 기간 -8.9% 감소한 175억원, 할인점은 4.7% 늘어난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과도한 마케팅으로 백화점 부문 판촉비가 같은 기간 57.7%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인점의 경우에는 기존 점포 매출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기존 점포 매출이 플러스로 전환한다면 높은 이익신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원선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신장률은 23.8%로 예상되며, 3분기의 4.4%에서 크게 늘어났다”며 “여기에 내년 5월 삼성생명이 상장한다면 신세계의 적정주가는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는데, 이는 최근 삼성생명의 장외거래가를 감안한다면 신세계의 최근 주가는 내년 순이익 기준으로 12.2배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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