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카드 출시

입력 2009-12-06 12:00

IBK기업은행은 6일 전자세금계산서를 무료로 발행해주는 기업전용 ‘택스빌(Txbill)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법인사업자는 관련법 개정에 다라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하며 국세청 사이트 외에 발급대행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통상 건당 100~2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택스빌’카드 고객은 무료로 발행할 수 있어 월 1000장씩 발행하는 기업이라면 연간 120~2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도한 부가세환급 가능 내역을 자동 관리해주는 ‘부가세환급 지원서비스도’제공돼 부가세를 돌려받기 위해 증빙서류를 보관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부가세환급액은 통상 카드지출의 3~5%에 이른다.

택스빌카드의 장점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부과세환급 내역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점이다.

이밖에 전 주유소 리터당 40원 할인, 항공권 7%할인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5~7000원이며 초년도 회비는 없고 연간 100만원 이상(주유 금액 등 제외)사용하면 다음연도에 연회비를 면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