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가재평가 품목인하율 3.7% 불과…업계 영향 미미할 듯

고혈압치료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09년 약가재평가에서 품목인하율이 역대 최저에 머무는 등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평가됐다.

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항궤양제 등 총 4123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 2009년 약가재평가에서 모두 152품목이 인하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번 정기 약가재평가에서는 품목인하율이 역대 최저인 3.7%에 머물렀고 정부가 예상하는 재정 절감효과도 가장 낮은 70억원에 그쳐 이번 약가재평가로 인한 제약업체의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약가재평가로 인하대상에 확정된 품목들은 해당 제약업체의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인하 품목의 변경된 약가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약가재평가에서는 매년 1000개 이상의 품목이 평균 10% 이상 인하됐으나 지난해부터 인하 품목과 약가 인하율이 눈에 띄게 낮아지면서 정부의 재정 절감 기여도 측면에서 약가재평가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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