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포스코, 연말 연휴 시즌 시작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일부 대기업이 연차휴가 사용을 권장하면서 겨울 휴가 시즌이 펼쳐질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직원들의 남은 연차 휴가를 연말에 몰아 넣는 '집중휴가제'를 도입한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내달 28일부터 4일간 연차휴가를 낸다면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 신정연휴가 끝나는 1월 3일까지 최장 10일간 쉴 수 있다.

포스코의 경우 삼성전자가 시행하는 '집중휴가제'는 없지만 휴가 일수가 남아있는 한 시기에 관계없이 장기 휴가도 허용한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다.

이같은 장기 휴가로 인해 국내 여행, 관광 업계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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