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계 본바탕은 좌파…" 윤계상 사과

국내 영화계를 ‘좌파’로 규정, 시비를 부른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31)이 사과했다.

윤계상은 2일 “나의 무지함에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좌파란 단어의 큰 의미를 솔직히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어떤 해명도 필요치 않다. 그냥 나의 완벽한 실수이기 때문에 부끄럽다.”

문제의 단어 좌파는 “정치적인, 나의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는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 “영화계가 나에게 어떤 편견을 갖고 대한 것도 아니라”고 일축했다.

윤계상은 “나의 무지함에서 불러올 수 있는 여러 말들로 (팬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안하고 미안하다”며 거듭 사죄하며 “그냥 참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성했다.

앞서 윤계상은 패션 월간과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 영화계의 본바탕이 좌파다. 굉장히 우호적이지 않다”고 토로했다. 아이들 출신 가수에 대한 편견을 이른바 좌파로 해석하며 “막혀 있다는 거다. 내가 겪었기 때문에 하는 말”이라고 털어놓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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