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은 28일 “산은금융지주가 다른 시중은행들과 마찬가지의 업무만 지향한다면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면서 “세계 시장에 제조업을 싣고 나갈 수 있는 산은금융지주가 되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산은금융지주 창립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제조업체가 세계무대를 나가면 금융이 따라가던 시대는 지났다"며 "금융이 제조업을 도와 함께 세계무대를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 산은지주사가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금융그룹과 경쟁해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의 견인차가 되고, 우리나라 경제·금융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