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서구, 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악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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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탈리아·불가리아 관광객 70여명 참여
가야금 연주·전통공연 등 5차례 진행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가야금 연주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이 미국과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 3개국 관광객 7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국악여행'을 운영했다.

9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5차례 진행된 국악여행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에는 불가리아 관광객 19명이 빛고을국악전수관을 찾아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가야금 연주 등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공연에서는 국악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미니창극과 가야금병창을 선보였다. 관광객들은 가야금 일일강좌를 통해 직접 악기를 연주했다.

특히 K팝 곡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체험도 진행됐다. 종이갓 만들기와 국악기 전시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직접 듣고 연주하며 체험할 때 그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국악 콘텐츠를 발굴해 한국 전통음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빛고을국악전수관이 세계와 우리 문화를 잇는 문화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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