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민호, 철인3종 대회서 3위 쾌거⋯51.5km 완주 "개인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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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철인3종 경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3위에 올랐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통영에서 열린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한 민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민호는 “철인3종에 도전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극한의 스포츠를 하고 싶었다. 욕심이 나더라”며 “통영에서 열리는 경기가 가장 크다. 그 경기에서 완주하고 싶었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민호가 참가한 철인3종 경기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 총 51.5km를 완주해야 하는 종목이다. 민호는 2시간 20분대 기록을 목표로 대회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회장과 가장 가까운 숙소를 예약하고, 경기 몇 주 전부터 수면 패턴을 조절하는 등 컨디션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첫 종목인 수영에서는 목표했던 30분보다 4분 빠른 26분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사이클 경기 도중 앞 기어가 바뀌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고, 설상가상으로 체인까지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민호는 목표 시간보다 3분 늦게 바꿈터에 도착했다. 앞선 종목에서 체력을 상당 부분 소진한 데다 기어 문제로 허벅지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민호는 “러닝은 연습을 많이 했다. 10명만 따라잡자는 마음으로 달렸다”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6km 지점에서 러너스 하이를 경험한 그는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그 결과 민호는 2시간 27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당초 목표했던 2시간 20분대 완주에 성공한 것은 물론 개인 최고 기록까지 경신했다. 여기에 35~39세 동호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민호는 “도파민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해냈다는 안도감과 성취감, 여러 가지 감정이 들면서 울컥했다”며 “3등 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 스스로 이겨내라고 하면 진짜 이겨낼 수 있다. 이겨낼 수 없는 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호는 총 226km에 달하는 철인3종 킹코스 도전까지 예고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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