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30년까지 5조원 주주환원…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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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KT&G에 대해 해외 궐련 중심의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3% 높인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강한 주주환원 정책이 지속될 것임을 확인했다”며 “배당주로서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KT&G는 2027~2030년 총 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직전 4개년인 2023~2026년 대비 25%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전년보다 2000원 늘어난 8000원을 제시했으며, 2030년까지 배당성향 75%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이다. 연간 기준 약 3000억원 규모다.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9052억원,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5301억원을 기록했다.

성장은 해외 궐련이 이끌었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담배사업 부문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했다. 국내 궐련 시장이 추석 선수요 기저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해외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

주 연구원은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성향도 확대되고 있어 DPS의 지속적인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밸류에이션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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