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7일 열리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에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불꽃축제는 7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관람 인파는 2024년 103만명, 2025년 117만명에 이어 올해 1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축제부터 기존 AI 기반 통신망 운용 시스템에 '체감품질 만족률' 지표를 추가한다. 통신 속도뿐 아니라 이용자가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체감품질 만족률은 서비스 이용 중 일정 기준 이상의 품질이 유지된 비율을 뜻한다. 데이터 손실과 전송 지연 등을 분석해 웹페이지나 동영상 콘텐츠가 원활하게 제공되는지 확인한다.
서비스 유형도 △웹 △SNS △비즈니스 협업 △고화질 스트리밍 등 4개로 구분해 품질을 관리한다. GPS 좌표를 활용해 품질 저하가 발생한 구간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AI로 이용자의 이동 상황과 서비스 이용 환경을 분석한다.
자체 개발한 무선망 AI 운용 시스템 'A-One'도 활용한다. 예상 관람객 규모와 과거 통신 트래픽을 분석해 필요한 통신망 용량을 사전에 산출한다.
코어망 AI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를 통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행사 당일에는 AI 기반 부하 분산 제어 기술을 적용한다. 특정 지역에 통신 사용량이 집중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통신망 용량도 늘린다. 광안리해수욕장과 마린시티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설치하고 용호만과 이기대 등 주요 관람 지역까지 집중 관리한다.
행사 당일에는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협력사 인력 등 100여명이 비상 근무에 투입된다. 주요 지점에 인력을 배치해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통신 시설물 주변 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조욱 SK텔레콤 동부네트워크담당은 "많은 인파가 한곳에 집중되는 불꽃축제인 만큼 기존 AI 솔루션에 체감품질 만족률 지표를 더해 고객의 실사용 품질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안정적인 통신 환경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