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오지호 주연 '청어', 12월 9일 개봉…거친 액션 담은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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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어' 포스터. (사진제공=삼백상회)

배우 지승현과 오지호가 출연하는 영화 '청어'가 12월 9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소중한 존재를 지키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작품이다.

4일 배급사 삼백상회에 따르면 '청어'는 다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세상의 편견 속에 살아온 양아치 광수가 말을 하지 못하는 여성 연정의 작은 친절을 계기로 삶의 변화를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지승현, 오지호, 이재용, 채사운, 최수민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재개발 추진 현수막이 내걸린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남들이 꺼리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광수 앞에 연정이 나타나고, 요구르트 한 병을 매개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연정은 손짓으로 "요구르트 빨대 꽂아 먹어야 이빨 안 상해요"라는 말을 전하며 광수에게 다가간다. 이후 "잃을 게 없던 나에게 지킬 것이 생겼다"는 문구와 함께 수십 명이 뒤엉킨 대규모 난투극이 펼쳐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재개발 이권을 둘러싼 조직 간 갈등 속에서 광수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에 나서는 모습도 암시된다.

특히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 '반교: 디텐션' 등에 출연한 홍콩 배우 채사운이 등장해 지승현과 어떤 관계를 그려낼지 관심을 모은다.

'청어'는 이상훈 감독의 고향인 경북 영덕에서 전편을 촬영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공동 제작했으며, 아시아 5개국 개봉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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