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쟁이 할머니' 오늘 개봉…10년간 담아낸 어머니 향한 사랑과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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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욕쟁이 할머니' 포스터. (사진제공=스튜디오 획)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욕쟁이 할머니'가 4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했다.

배급사 스튜디오 획은 이날 단독 개봉에 맞춰 '욕쟁이 할머니'의 주요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영화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들이 남겨진 기억을 따라 가족의 삶과 사랑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았다.

'욕쟁이 할머니'는 서예가이자 서양화가인 홍승표 감독이 10여 년에 걸쳐 어머니 정의만 여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완성한 작품이다.

홍 감독은 2009년 어머니가 병환을 앓기 시작하면서 곁을 지켰고, 2017년부터 어머니의 일상을 본격적으로 촬영했다. 오랜 시간 기록한 영상에는 평범한 일상 속 어머니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아들의 시선이 담겼다.

영화의 주인공인 정의만 여사는 경기도 포천에서 된장 요리 전문점 '욕쟁이 할머니집'을 운영하며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넉넉한 인심으로 사랑받았다. 영화는 식당을 찾았던 손님들과 할머니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해외 영화제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욕쟁이 할머니'는 2025년 뉴욕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올해 나이아가라 캐나다 국제영화제와 파인 아츠 영화제, 리치먼드 국제영화제에도 잇따라 초청됐다.

홍승표 감독이 연출하고 정의만 여사가 출연한 '욕쟁이 할머니'는 전국 메가박스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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