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2026 로보월드’서 라이다 풀스택 기술력 공개… 로봇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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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라이다 ‘GL-5’ 신기능 및 초광각 고정형 ‘ML-U190’ 현장 시연
공간지능 플랫폼 ‘스패디’ 탑재한 4족 보행 로봇으로 피지컬 AI 선보여

▲‘2026 로보월드’ 에스오에스랩 부스 전경 (사진제공 = 에스오에스랩)

라이다(LiDAR) 기반 공간지능 솔루션 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센서 하드웨어와 인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기술력을 앞세워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스오에스랩은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 ‘2026 로보월드’에 참가해 차세대 라이다 제품군과 공간지능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 에스오에스랩은 자체 부스를 마련하고 라이다 제품의 신기능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을 시연한다. 로보틱스용 2D 라이다 ‘GL-5’는 신규 기능인 ‘인디펜던트 모드(Independent Mode)’를 탑재해 활용성을 높였다. 인디펜던트 모드는 최대 3개의 감지 영역을 독립적으로 설정해 물체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동시에 여러 방향을 감지할 수 있다. 하나의 영역을 최대 15개 레벨로 세분화해 정밀하게 감지하는 기존 ‘디펜던트 모드(Dependent Mode)’와 함께 제공되며, 고객은 현장 환경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부스에서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OHT) 목업에 GL-5를 장착해 실제 공정 환경에서의 감지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GL-5는 이전 모델 대비 화각을 270도까지 넓히는 동시에 크기와 무게는 절반 이상 줄였고, 가격은 약 70% 수준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이상 발생 시 동작 상태를 기록하는 내부 로깅 기능도 갖췄으며, 회사는 2027년 1분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도심 자율주행 특화 초광각 3D 고정형 라이다 ‘ML-U190’도 함께 시연했다. 190도×142도의 넓은 화각을 갖추면서도 차량 부품 내부에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소형화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 AI 기반 색상화, 고해상도 구현, 빛 번짐 완화 등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자체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비교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를 통해 피지컬 AI를 위한 공간지능 플랫폼 ‘스패디(SPADI)’를 조명한다. 스패디는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3차원 공간을 재구성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추론 엔진을 통해 상황 예측과 최적 행동 결정을 지원하는 엣지 디바이스형 플랫폼이다. 현장에서는 스패디를 탑재한 4족 보행 로봇의 안전 순찰 시연이 진행된다.

황세은 에스오에스랩 이사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정밀한 센싱 기술을 넘어, 수집된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전환하고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라이다 하드웨어와 공간인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기술력을 선보이고, 로보틱스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은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6’에도 참가해 주차 유도 솔루션(LPGS SPOT®)과 실시간 혼잡도 분석 솔루션(LCAS QMAP®)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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