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애스턴 빌라에 3-0 승리…맨유는 로마에 3-2 역전승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뮌헨이 승리했다. 같은 날 파리 생제르망(PSG)은 비야레알에 6골 차 대승을 거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S로마를 상대로 역전승했다.
뮌헨은 3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를 2-0으로 꺾었다. 이날은 리그 페이즈 4차전 첫날로, 모두 9경기가 열렸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강인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14분 알렉스 바에나를 대신해 투입됐다. 김민재는 뮌헨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알폰소 데이비스와 교체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뮌헨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9분 렌나르트 카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카를은 로빈 르노르망의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빼앗은 뒤 득점했다. 후반 29분에는 콘라트 라이머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김민재는 경기 막판 수비에 가세해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2승 2무, 승점 8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1승 1무 2패, 승점 4에 머물렀다.

PSG는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6-0으로 완파했다. 앞선 세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던 PSG는 4전 전승, 승점 12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애스턴 빌라를 3-0으로 꺾었다. 전반 7분 라민 야말이 선제골을 넣었고, 하피냐가 후반 7분과 19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3승 1패, 승점 9가 됐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던 애스턴 빌라는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로마에 3-2로 역전승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페널티킥으로 추격한 뒤 마테우스 쿠냐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쿠냐는 후반 38분 동점골과 41분 결승골을 넣었다.
인테르 밀란은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슈투트가르트를 2-0으로 꺾었고, 스포르팅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1-0으로 이겼다.
LASK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4-0으로 제압했다. 보되/글림트와 릴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열린 9경기 가운데 무승부는 이 경기가 유일했다.
리그 페이즈 4차전은 5일 새벽에도 이어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AEK아테네를, 리버풀은 페네르바체를 원정에서 상대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라이프치히, 아스널과 슬라비아 프라하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