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t vs 삼성' 한국시리즈 2차전…중계 어디서?

기사 듣기
00:00 / 00:00

오후 6시 30분 수원서 격돌…고영표·페덱 선발 맞대결
kt, 1차전 8-7 승리…삼성은 시리즈 원점 도전
중계채널은 MBC·티빙…3차전은 6일 대구서 개최

▲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8-7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두 번째 맞대결에 나선다. 1차전에서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kt는 2연승을, 막판 추격에도 첫 경기를 내준 삼성은 반격을 노린다.

두 팀은 4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TV 중계는 MBC가 맡으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MBC는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6시 5분부터 중계를 편성했다.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kt가 삼성에 8-7로 승리했다. 6회까지 8-0으로 앞섰지만 7~8회에만 7점을 내주며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kt는 1회말 샘 힐리어드의 2타점 2루타와 김상수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 3회에는 안현민의 2점 홈런으로 삼성 선발 최원태를 끌어내렸고, 5회 한승택의 솔로 홈런과 6회 김현수의 2점 홈런을 더해 8-0까지 달아났다.

▲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8회초 2사 주자 만루에서 kt 투수 박영현의 폭투 때 득점한 삼성 구자욱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은 7회초 구자욱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반격했다. 류지혁의 땅볼과 이재현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한 이닝에 5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김성윤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추가해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kt의 리드를 지킨 것은 마무리 박영현이었다. 8회초 1사 만루에서 등판한 박영현은 폭투로 한 점을 내줬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에는 이재현·전병우·박승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⅔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삼성의 턱밑 추격을 뿌리치고 1점차 승리를 지켜낸 kt 마무리 박영현이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힐리어드는 선제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현수는 홈런을 포함한 안타 2개로 5루타를 추가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을 154루타로 늘렸다.

▲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데일리 MVP로 선정된 kt 힐리어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힐리어드는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2차전 선발은 kt 고영표와 삼성 크리스 페덱이다. 두 팀 감독은 1차전을 마친 뒤 이들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고영표는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삼성전에서는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다. 지난달 11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이후 20일 넘게 쉬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고영표는 개인 첫 한국시리즈 승리에도 도전한다. 2021년과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통산 5경기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페덱은 정규시즌 13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올렸다.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4⅔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지난달 30일 4차전에서는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에는 나흘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7회초 무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내야안타를 친 뒤 1루에 안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kt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페덱은 8월 29일 대구에서 열린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고영표를 앞세워 홈 2연전을 모두 잡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페덱의 호투로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린 뒤 대구 홈경기에 나서려 한다. 1차전에서 불펜이 흔들린 kt와 선발 최원태가 2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한 삼성 모두 선발투수가 얼마나 긴 이닝을 책임지느냐가 중요해졌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두 팀은 2차전을 마친 뒤 5일 하루를 쉬고, 6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차전을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