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청룡 핸드프린팅 동반 참석⋯“작품 함께 하고 싶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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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주리 수습기자 juri@)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추후 한 작품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현빈은 3일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장군님의 모습이 아닌 서른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것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나라면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촬영했다”고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마지막에 촬영했는데, 촬영이 끝나고 나서 모든 것이 한꺼번에 몰려와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함께 자리한 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이미리 역을 연기하며 느꼈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이미리라는 인물은 어떤 감정이나 상황을 이끌어가는 인물이 아니고, 일상을 살아가는 캐릭터라 더 어려웠다”며 “연기로 더 보여주고 싶지만 너무 많이 보여줘도 안 되는 부분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향후 함께 출연하고 싶은 작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현빈은 기존에 함께했던 작품과 다른 장르를 희망하며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언급했다. 손예진은 “더 리얼하게 부부싸움을 하는, 다큐멘터리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청룡영화상에 대한 각별한 의미도 전했다. 현빈은 “처음 상을 받고 나서 이 상을 다시 한번 손에 쥐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더 많은 영화와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청룡영화상은 영화인들에게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인들의 축제로 오랫동안 남았으면 좋겠고, 그 속에서 나만의 역사를 계속 써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한 제47회 청룡영화상은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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